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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공사, 지게차 스마트 안전장치 시범 설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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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구성서 기자

승인 : 2025. 08. 26. 16:34

지게차 양측과 후방에 빛 투사해 이동경로 시각화
구리농수산물공사
구리농수산물공사는 25일 도매시장 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물류 안전관리 체계 선진화를 위해 지게차 스마트 안전장치를 시범 설치했다. /구리농수산물공사
경기 구리농수산물공사가 도매시장 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물류 안전관리 체계 선진화를 위해 지게차 스마트 안전장치를 시범 설치했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지게차는 도매시장에서 물품을 적재·운반하는 데 필수적인 물류 장비지만, 야간작업이 많은 도매시장 특성과 한 번에 많은 물품을 운반하기 위해 높이 적재하는 이유로 보행자와의 충돌이나 접촉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

이에따라 공사는 지게차 사고 예방을 위해 5개 도매시장법인에 지게차 2대씩, 총 10대에 '레이저 빔 LED 안전등'을 시범 설치했다. 이는 지게차 양측과 후방에 부착되어 지면에 사각형 빛을 투사함으로써 이동 경로를 명확하게 표시한다.

이럴 경우 보행자가 지게차 주변 접근금지 범위를 시각적으로 쉽고 빠르게 인식할 수 있어 충돌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공사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와 효과성을 분석해 확대 설치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진수 사장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이번 스마트 안전장치 설치는 지게차 운전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함께 무사고·무재해 안전 도매시장 구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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