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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메타, 루이지애나 AI 데이터 센터 구축에 70조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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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5. 08. 27. 10:31

내각회의서 '하이페리온' 건설 계획 발언
US-POLITICS-TRUMP-CABINET <YONHAP NO-0255> (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내각 회의실에서 메타의 새 데이터 센터 규모가 기록된 문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AFP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모회사 메타가 자국 루이지애나주에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데 500억 달러(약 70조원)를 투입할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백악관 내각 회의에서 밝혔다. 메타는 이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메타는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AI 워크로드를 포함한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컴퓨팅 성능을 처리할 수 있는 당사 최대 규모 데이터 센터 '하이페리온'을 건설하고 있다.

메타는 이달 초 미국 채권 대기업 핌코와 대체 자산 운용사 블루 아울 캐피털과 협력해 루이지애나 데이터 센터 확장을 위한 290억 달러(약 40조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주도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회사가 슈퍼인텔리전스를 위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데 수천억 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에는 메타가 오픈AI를 비롯한 경쟁사 출신 인사를 연이어 영입하는 등 AI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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