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분야 교차감사 위한 전문인력 교류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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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공사는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기술보증기금과 '보증·보험기관 감사 전문성 강화·내부통제 선진화를 위한 감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들의 정책금융 지원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원활한 금융지원에 필요한 적극행정 환경 조성과 감사 전문성 강화 등 내부통제 선진화를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금융지원 업무 대상 감사기법 공유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우수사례 공유 △전문분야 교차감사를 위한 전문인력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무보는 지난해 12월 감사원이 주최한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와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주관한 '한국공공기관 감사인 대회'에서 감사 모범사례를 인정받아 각각 최우수상, 청백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범수 무보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감사업무 역량을 높이고 상호 전문성을 공유함으로써 정책금융의 신뢰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감사 품질과 내부통제 수준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감사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