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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군수는 "최근 우리 경제는 고물가, 경기침체, 서민생활 불안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 지급되는 군민활력지원금을 통해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달 중 추가 소비쿠폰 정책과 발맞춰 정부의 소비쿠폰이 만들어 낸 희망의 불씨를 꺼지지 않는 거대한 횃불로 키워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추가경정예산안의 총규모는 제1회 추경예산 대비 251억원이 증액된 8973억원으로, 일반회계는 251억원이 증액된 8777억원,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변동없이 196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대비 2.8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산안에 대한 설명에서 세입예산은 251억원이 증액된 8777억원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보조금 등의 의존 재원은 151억원이 증액됐으며, 세외수입 46억원, 기금전입금의 내부거래는 54억원이 증액됐다"고 했다.
또 "세출예산은 내부 유보금 2억원, 일반예비비 8억원을 각각 삭감했고, 정부의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예산 159억원, 고창군 군민활력지원금 사업 예산 102억원을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했다.
또 "기금운영계획 변경안에 대해서 현재 11개의 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의 규모는 331억 1000만원으로, 기정액 대비 5000만원이 감액됐다"고 했다.
아울러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전년도말 조성액 52억 5천만원이며, 공공예금이자수입이 당초 2억 1000만원에서 5000만원 감액된 1억 6000만원이다"면서 "이 중 일반회계로 54억원을 전출해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군민활력지원금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했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여전히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재정투입을 통해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편성한 예산이다"며 "군민활력지원금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의 숨통을 틔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