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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市 교육정책 방향, 학부모와 함께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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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구성서 기자

승인 : 2025. 09. 03. 17:35

다산지역 초등 학부모 대상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 개최
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일 다산동 소재 카페에서 열린 지역 초등 학부모 대상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가 학부모와 함께 교육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주광덕 시장은 전날 다산동 소재 한 카페에서 다산 지역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에 참석했다.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순회하며 학부모 간 자녀 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 공유를 위한 자리다.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관내 11개 초등학교 학부모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미래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 교육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진행된 △미래교육 특강: '은밀한 성! 친밀하게!' △시장과 학부모의 자녀교육 공감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주 시장은 인사말에서 "자녀와 마찬가지로 학부모님들 또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라며 "스스로를 존귀하게 여기며 자녀와 함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격려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교육정책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취지가 무엇보다 인상 깊었다"라며 "시장님이 현장 목소리에 진지하게 귀 기울이는 모습에서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역 안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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