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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가을비… 강원도 가뭄해갈엔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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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09. 04. 07:22

'같이 가요'
소나기가 내린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아이들이 비를 피하기 위해 뛰고 있다. /연합
4일 수도권과 강원도, 남부 지방엔 비가 내리겠다.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이 끼겠다.

강원도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수도권과 충남 북부도 낮까지 가끔 비가 쏟아지겠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는 충남권 남부와 충북,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도 소나기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10∼60㎜, 충남 북부 서해안 5∼6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북부 동해안과 세종·충남 북부 내륙, 충남 남부 서해안,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5∼20㎜, 울릉도·독도 5㎜ 안팎이다. 극도로 심한 가뭄에 신음하는 강원 동해안 지방엔 5mm 안팎의 적은 비가 내려 가뭄 해갈엔 역부족일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전라권엔 5∼60㎜, 대전·충남 남동부와 충북, 대구·경북 내륙, 부산·울산·경남, 제주도는 5∼40㎜를 기록하겠다. 제주도엔 많게는 60㎜ 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오전 전국의 주요 도시 기온은 23~26도 수준이다. 낮 최고 기온은 25~33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덥겠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열대야 현상이 있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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