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옥상정원 프로젝트’ 통해 수확한 채소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첫 수확한 고추·방울토마토 20kg, 명륜보육원에 전달

의왕도시공사는 '옥상 정원 프로젝트'를 통해 수확한 채소를 지역 아동시설에 기부했다. /의왕도시공사

의왕도시공사(공사)가 옥상을 활용해 친환경 농법으로 수확한 채소를 지역 아동보육시설에 기부해 탄소중립과 기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탄소중립실천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농업공동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국민체육센터 '옥상 정원'을 조성했다.

'옥상 정원 프로젝트'는 도심 속 유휴공간을 녹색 쉼터로 탈바꿈시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프로젝트다.

공사 최근 지난 5월 초 모종한 아삭이 고추와 방울토마토 20kg을 수확했으며, 최근 지역 아동보육시설인 명륜보육원에 기부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옥상정원은 단순한 재배를 넘어 환경 보전과 나눔, 도시농업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한 상징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도시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