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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플라스틱, 지구를 위한 약속’…17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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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원 기자

승인 : 2025. 09. 05. 13:27

환경부, 2009년부터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
음식물류 등 폐기물 관리 분야 유공자 포상도 진행
캡처
제17회 자원순환의날 기념식 포스터/환경부
환경부는 김제실내체육관에서 '탈플라스틱, 지구를 위한 약속'이란 주제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해 순환경제사회 전환 필요성 인식을 높이고 생활에서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리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자원순환 선도·감량 △순환경제사회 전환 기반 마련 △포장재·일회용품 감량 △순환골재 우수활용 △음식물류 등 폐기물 관리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 유공자 대상 정부포상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선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행사도 이어진다. 환경부는 분리배출 인식 개선·동참을 위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탈플라스틱 실천 서약 시 다회용컵을 활용한 음료도 제공한다. 또 전기 청소트럭을 전시하는 등 시민참여형 각종 체험관(부스)을 운영해 주요 정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5일 오전 10시부터는 김제실내체육관과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에서 폐자원을 이용한 친환경 제품·작품 전시와 새활용 제품 만들기 체험, 분리배출 교육 등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한편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이날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인 성일하이텍과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전문기업인 석청코리아를 각각 방문한다.

김 장관의 이번 방문은 탄소중립 이행과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로 발생량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래 폐자원의 재활용 체계를 점검하고 순환이용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문에서 폐배터리 순환이용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연내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로드맵'을 마련해 일회용품 원천감량, 친환경 제품설계 유도 등으로 순환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폐배터리, 태양광 폐패널에서 핵심광물을 추출하는 미래 폐자원 산업이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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