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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오는 9월 26일(금)부터 27일(토)까지 이틀간 남양주캠퍼스 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수도권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주관하며, 수도권 42개교와 강원도 6개교 등 총 48개 전문대학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각 대학이 개별 부스를 운영해 입학 전형과 진로 정보를 제공하며, 수험생과 학부모는 자유롭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복대학교는 학과별 교육과정, 장학제도, 취업·진로 안내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학생 개개인의 성향에 맞춘 맞춤형 상담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2007년생이 고3 수험생인 해로, 출산율이 예년보다 약 10% 높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됐다. 사전 예약 후 현장을 찾은 수험생에게는 선착순으로 편의점 상품권이 제공되며, 갤럭시 워치, 에어팟, 배달의민족 상품권 등이 걸린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추첨은 26일 오후 4시와 27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송윤신 입학홍보처장(치위생학과 교수)은 "이번 박람회는 수험생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경복대학교는 개최 대학으로서 참가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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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복대학교는 같은 달 20일과 27일에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함께 '2025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내 초등학생 약 800명을 대상으로 23개 학과가 참여해 간호·보건, 소프트웨어·드론, 디자인·뷰티 등 다양한 전공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9일부터 20일까지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에도 참가한다. 경복대학교는 상담 수요가 많은 대학만 선정되는 '시드(seed) 대학' 8곳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경복대학교는 수도권 대표 전문대학으로 27개 학과를 운영하며, 6년 연속 수도권 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현재 8,400여 개 산업체와 산학협력을 맺고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AI 기반 XR시뮬레이션콘텐츠 석사과정과 디지털트윈연구원 설립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미래형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9월 8일부터 시작되며, 수시 1·2차와 정시 모집을 거쳐 총 2,009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모집 일정과 지원 방법은 경복대학교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