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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대학생·사회초년생 대상 전세사기 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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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9. 06. 12:05

김선주 경기대 부동산자산관리학과 교수 총괄 진행
23일 경기대 수원캠퍼스 종합강의동 최호준홀서 열려
경기대 전세사기 퀴즈대회
경기대학교와 경기대가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의 전세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는 23일 진행하는 '전세사기 퀴즈대회' 홍보물./경기대


경기대학교와 경기도가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의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경기대는 오는 23일 이를 위한 '전세사기 ZERO! 퀴즈대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대 수원캠퍼스 종합강의동 최호준홀에서 진행된다. 경기대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약 200~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회 문제로 대두된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시범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는 게 행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청년층이 부동산 정보 비대칭과 계약 경험 부족, 법률 지식의 한계 등으로 인해 전세사기 피해에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실질적인 교육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회는 KBS 공채 개그맨 오지헌 씨가 맡으며, 김선주 경기대 부동산자산관리학과 주임교수가 총괄 진행자로 나선다.

강의는 서종한 경기도청 토지정보과 부동산관리팀장이 맡아 실제 사례 중심의 예방 노하우를 전달한다.

행사 관계자는 "전세사기는 단순한 재산 피해를 넘어 청년들의 삶의 기반과 사회에 대한 신뢰를 흔드는 심각한 범죄"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청년 주거권을 지키는 실질적인 예방 교육 모델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대 부동산자산관리학과는 국내외 부동산 산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평일 저녁 및 주말 수업을 통해 학업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유연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김 주임교수는 부동산시장 분석, 자산관리, 도시계획 등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다양한 공공정책 자문과 부동산 개발 관련 연구 경험을 인정받아 지난 5월에는 국토교통부 수도권 정비실무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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