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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인천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인천청년지원센터 프로그램 만족도가 97.4%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청년지원센터는 제물포스마트타운 9층에 새롭게 조성된 광역 거점 청년지원센터로, 청년홀(다목적홀), 열정·도전기지(강의실), 소통·희망기지(상담실), 성장랩(면접부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지난 4월과 7월에는 '인천 청년센터 협의회'를 두 차례 열려 청년센터 및 유관기관 간 연계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표 협력사업으로 '찾아가는 1:多 재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에게 꼭 필요한 금융 지식과 재무교육을 제공했으며, 지금까지 총 7회에 걸쳐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어 5월에는 군·구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지역 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선정된 3개 청년센터(청년센터 서구1939, 유유기지 부평, 남동구 청년꿈터)에는 센터당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지역 맞춤형 청년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 지난 달 22일에는 유유기지 청년홀에서'인천 청년센터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구 청년센터 종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된 것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청년정책 이해 △홍보 전략 수립 △상담 기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면 교육을 통해 종사자 간 교류와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으며, 청년지원 업무의 질적 향상과 정책 추진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인천청년지원센터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정책 토론회 개최, 공간 대관 등 다양한 청년 활동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센터를 이용한 청년 119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7.4%가 '만족'이라고 응답해 청년 친화적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앞으로도 인천청년지원센터는 청년들의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는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