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에는 이호선 교수 초빙 '래미안 힐링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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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오는 11월 2일까지 이 같은 성격의 새로운 시즌 전시 'A.P.T. Moment'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A.P.T.'는 공간(Apartment), 사람(People), 시간(Time)의 약자다.
아파트에 거주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공간 연출과 래미안의 고유성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래미안의 역사를 담은 '아파트 존', 아파트 도면과 함께 구현된 '피플 존', 그리고 래미안 고객 추억 공모전의 사진과 글귀가 있는 '타임 존' 등 세 가지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래미안 헤리티지에 초점을 맞춰 브라운관 TV 시절의 광고, 촬영 시 사용됐던 실제 소품, 실제 고객의 입주계약서, 지면 광고 등을 선보인다.
또 고객들이 직접 참여한 삼성 아파트·래미안과 함께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한 영상을 상영한다. 뻐꾸기 시계와 타이타닉 영화 포스터가 있는 방, 방바닥에 옹기종기 모여 식사하는 부엌, 빨래가 널려있는 다용도실 등 과거의 소품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존과 더불어 트릭아트 공간도 마련했다.
오는 19일에는 가족 상담 전문가인 이호선 교수를 초빙해 '래미안 힐링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오마주하는 전시에 맞춰 가족과의 소통을 주제로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정수연 래미안갤러리 소장은 "래미안갤러리는 고객에게 래미안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경험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며 "올 한해는 보다 몰입감 있는 브랜드 전시와 변화된 공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