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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현장으로 출발합니다…‘현답버스’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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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9. 09. 11:22

'현장에 답을 찾아서 현답버스' 출정, 25개 동 민원현장 찾아
이민근 시장 "언제든 멈춰 서서 대화할 수 있는 열린 공간"
1.이민근 안산시장 “현장에서 답 찾겠다”‘현답버스’본격 시동(1)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8일 출정식을 갖은 현답버스에 탑승하고 있다./안산시
"민원 현장으로 출발합니다 빵빵"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이 민원 현장을 찾아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그램 '현장에 답을 찾아서, 현답버스'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출정식을 갖은 현답버스는 공감·동행·감동을 핵심 가치로, 관공서를 벗어나 주민 곁으로 찾아가 불편 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사안은 즉시 답을 제시하는 열린 행정 모델이다.

아울러 단순히 의견을 청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며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행정 구현을 궁극적 목표로 두고 있다.

9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현답버스는 2개월 간 운영하는데, 첫 일정은 본오1동 해란공원에서 열리는 실내 수영장 건립 관련 주민 간담회로 시작한다

이어 △본오3동 상록수역 앞 완충녹지 점검 △사이동 거주자 우선 주차제 도입 방안 논의 △호수동 고잔신도시 학원가 안전한 통학버스 운영 등 제안된 주민 의견을 토대로 시 전역을 순회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아갈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현답버스'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언제든 멈춰 서서 대화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하며,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현장에서 곧바로 실행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관계 부서와 협의해 최선의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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