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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가뭄 피해 강릉시에 생수 10만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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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5. 09. 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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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KITA)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2리터 생수 10만병을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강릉 지역은 지난달 30일 재난 사태가 선포된 이후 제한급수가 시행되는 등 시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무역협회가 지원하는 생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돼 식수 및 생활용수로 쓰일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집중호우(2022년·2023년?2025년), 영남 지역 산불(2025년), 강원 지역 산불(2019년) 등 대형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구호 성금을 전달하며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은 "유례없는 가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이번 지원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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