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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민생예산 601억원 추가 편성…2차 소비쿠폰·지역화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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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9. 10. 10:33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지역화폐 발행 민생예산
전주시의회 심의 거쳐 오는 17일 확정 예정
전주시 청사 전경
전주시 청사 전경
전북 전주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위해 총 601억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 편성키로 했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분 지급과 지역화폐 발행을 위해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전주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전주시 올해 예산 규모는 총 2조 9916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3차 추경안은 전주시 민생을 위한 원포인트 예산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 537억원과 지역화폐(전주사랑상품권) 64억원이 반영됐다.

먼저 시는 소비쿠폰 2차분 지급개시일(9월 22일)을 앞두고 차질 없이 예산을 편성해 준비할 예정으로, 2차분은 건강보험료 기준 상위 10% 외 전주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2차분 소비쿠폰 역시 지난 1차분과 마찬가지로 34개 동 주민센터와 전주사랑상품권 앱, 카드사 앱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기한은 10월 31일까지다.

1·2차분 모두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로, 사용하지 않고 남은 금액은 환불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소비쿠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민생경제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 시는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에 대해서는 이달부터 국비 8%를 지원받아 기존 10%였던 캐시백 혜택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13%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17일까지 8일간 개최되는 '제423회 전주시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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