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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 상동파출소, 세계자살 예방의 날 ‘생명존중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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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09. 10. 11:07

전진삼 파출소장 "주민과 가까운 현장서 꾸준한 캠페인 벌여 생명존중 문화 확산 시킬것"
목포경찰서
목포경찰서 상동파출소와 목포정신건강복지센터가 목포지역에서 자살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목포경찰서
목포경찰서 상동파출소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목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버스터미널 교차로에서 자살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자살 예방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생명은 소중합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연계를 안내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앞서 상동파출소는 지난해 8월 지역내 특정 아파트 단지에서 자살 관련 신고가 급증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살 예방 자체계획을 수립, 목포 건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자살 예방 홍보부스 운영, 자살 예발 플래카드 설치, 엘리베이터 내 자살 예방 홍보영상 송출, 합동 캠페인 실시 등 주민 생활 곳곳에서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고 자살 우려에 대한 적극적인 응급입원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 같은 활동 결과 해당 아파트 자살 발생률이 약 90% 이상 감소하는 등 뚜렷한 자살 예방효과를 보이고 있다.

전짐삼 상동파출소장은 "자살은 사회 전체가 함께 예방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가까운 현장에서 꾸준한 캠페인과 예방활동을 이어가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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