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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김윤호 원장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그는 최신 성형수술 트렌드와 다양한 수술 기법, 성형외과 분야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심도 있게 제시하며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동시에 글로벌 수준의 환자 중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습득한다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미용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나나성형외과에서 활약 중인 오채은·정채연 졸업생이 무대에 올라 실제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했다. 오채은 졸업생은 "재학 중 수강했던 성형수술 관련 교과목이 업무 현장에서 큰 자산이 됐다"며 "교과과정에서의 모든 배움과 경험을 소중히 여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두 졸업생은 환자 상담 과정과 진로 설계 경험을 생생히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학과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급변하는 성형 분야의 흐름을 이해하고 실무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현장 전문가와 졸업생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한편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성형미용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공심화 4학년 과정을 통해 학사 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졸업생들은 성형외과, 피부과는 물론 글로벌 뷰티 산업 전반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은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정연선 학과장은 "학생들이 현장 전문가의 전문 지식과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을 동시에 접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의료미용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