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수원 군 공항 이전, 정부가 적극 나서달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11010006309

글자크기

닫기

수원 홍화표 기자

승인 : 2025. 09. 11. 14:14

군공항이전 시민협의회, 국가주도 범정부TF 구성 촉구 집회
군공항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 소속 시민들이 11일 세류동 소재 제10전투비행장 앞에서 군 공항 이전 범정부 TF 구성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민협의회
지역 내 군공항 이전 사업을 정부가 주도해 추진해줄 것을 요구하는 수원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11일 세류동 소재 제10전투비행장 앞에서 군 공항 이전 범정부 TF 구성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는 군 소음과 고도제한으로 피해를 겪어온 인근 주민들도 참여해 △범정부 TF 구성 △과도한 고도제한 완화 △소음피해 보상 현실화를 요청하고자 이뤄진 것이다. 집회 참가자들은 "군 공항 이전이 지역 발전과 주민 안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정부 차원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범정부 TF가 조속히 구성돼야 부처·지자체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가능하다"며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시민협의회 관계자는 "수원 군 공항 이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안"이라며 "정부가 신속한 TF 구성을 통해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홍화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