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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단을 위해 홍삼볼 에너지드링크 3000캔을 후원하며, 선수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대회 운영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제18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고양특례시 일대에서 개최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지적·발달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과 사회 통합을 돕는 비영리 스포츠 조직으로, 전국 및 국제 규모의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사회적 인식 개선과 포용적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삼대인은 이번 협약에 앞서 이미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8월에는 강원도체육회에 홍삼볼 에너지드링크 2400캔(약 600만 원 상당)을 전달해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여름철 훈련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와 같은 지속적인 후원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조성정 회장은 "스포츠는 모든 이들을 하나로 묶는 강력한 힘"이라며 "이번 후원이 선수들에게 건강과 자신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평소 홍삼의 세계화를 강조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진생(Ginseng)'이 아닌 '홍삼(Hong sam)'이라는 한국 고유 명칭을 고집해 왔으며, 이를 통해 한국 홍삼의 정체성을 지키고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써왔다.
오응환 조직위원장은 "백제홍삼㈜ 삼대인의 후원은 선수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된다"며 "이번 협약이 사회적 가치 확산과 포용적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