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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HBM4 개발 성공에 4%대 급등…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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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승인 : 2025. 09. 12. 09:55

D램 경쟁력 재확인…시장 기대감 반영
특징주
SK하이닉스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며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히면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5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보다 4.56% 오른 3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2주 최고가를 돌파하며 32만5000원까지 상승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HBM4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체제를 갖췄다고 공식 발표했다. SK하이닉스가 HBM4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D램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서 경쟁력을 재차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같은 주가 흐름은 AI와 HBM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HBM4가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Time to Market)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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