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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 보건복지위원회),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창성군, 보건복지위원회),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공동 주최하고, 식품진흥원과 한국고령친화식품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고령친화우수식품 산업 발전 방향과 정책·제도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사는 신원선 한양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시작으로, 고령친화우수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도적 기반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 이어 열린 패널토론에는 이해정 가천대학교 교수, 김민호 농림축산식품부 과장, 김도균 보건복지부 과장, 박정규 식품의약품안전처 사무관, 권진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실장, 이필수 한국고령친화식품협회 회장, 배민정 식품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의 건강권 강화를 위한 급여범위 확대 △장기요양시설 급식 품질 개선 △통합돌봄법 시행에 따른 재가노인 영양관리 서비스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고령친화우수식품의 필요성과 제도적 지원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고령친화우수식품의 우선구매와 활용 촉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여, 고령친화우수식품이 시장에서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현장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