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최장 10년 간 거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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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는 다음 달 오산 세교2지구 M1블록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더샵 오산역아크시티'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약 통장이 없어도 청약 신청할 수 있다.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돼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도 가능하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4층, 7개동, 전용면적 84~104㎡형 아파트 897가구와 전용 84㎡형 오피스텔 90실로 구성된다.
세교2지구에서는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가장 가까운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약 1km 떨어져 있다.
직주 근접 여건도 갖췄다. 오산, 화성, 서탄 등 인근 산업단지는 물론 동탄테크노밸리,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가 인접하다. 향후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수혜도 예상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학군도 있다. 오산초, 가수중, 오산고 등이 가깝다.
또 오산시에서 가장 높은 44층으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단지 안에는 스크린골프를 비롯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사우나 등이 들어서는 스포츠존과 에듀라운지, 어린이집이 마련된 에듀존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포스코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더샵 오산역아크시티는 세교2지구의 관문 입지이자 세교2지구의 유일한 주상복합용지에 들어서 교통, 편의 등 편리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며 "오산시 최고 층인 44층으로 조성되며, '더샵'만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