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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서 대학생 ‘자작자동차 경진대회’ 42개 대학 55개팀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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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9. 14. 09:23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1800명 참가
포뮬러 경주차 시속 150㎞ 속도 경쟁
포스터
'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 경진대회 포스터. /영광군
전남 영광군과 (사)한국자동차공학회는 전국 대학생들의 창의적 도전 무대인 '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 경진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영광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42개 대학 55개 팀, 18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한다.

출전 차량은 국제 규정에 맞춘 포뮬러 경주차로, 엔진(710cc 이하) 또는 전기모터(80kW 이하)를 장착해 최고 시속 150㎞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차량 성능 검사를 시작으로 가속·스키드패드·오토크로스-짐카나·내구레이싱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토요타코리아 및 한국지엠, 기아 등 후원 기업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사기간 동안 회사소개, 차량전시(전기차, 스포츠카 등) 및 상담 등을 진행하며,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과 방문객들이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시설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세일 군수는 "이번 자작자동차 경진대회는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이 집약된 행사로, 이 대회를 통해 영광이 대한민국 e-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 및 인재육성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참가자들의 땀과 열정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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