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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석사3지구와 효자8단지 내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 만성질환 관리, 자조모임 등 맞춤형 건강 돌봄 프로그램<포스터>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춘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특정기부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돌봄취약가구 지원을 목표로, 총 3000만원의 목표 모금액을 달성하면 본격 시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춘천시 '취약지역 자살 및 고독사 예방 지역건강돌봄' 사업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 가운데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한우세트(15만원 상당), 30명에게는 한돈세트(3만원 상당)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20일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기부를 통해 돌봄취약가구에 온기를 전하고 기부자는 가족과 함께 뜻깊은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며 "세액공제 혜택과 다양한 답례품이 제공되는 춘천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