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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경제협회 대표단, 中 산둥성 방문… 물류박람회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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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9. 15. 17:30

9~11일 중국 산둥성 지난 방문
중국물류박람회 등 주요 행사 참석
지역구·기업 방문해 교류 확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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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민 한중경제협회 이사 겸 아시아투데이 부사장이 9일 산둥성 지난에서 열린 '국제물류공급망자위원회 '산둥항구물류와 함께' 및 글로벌 항만물류 CEO 원탁회의에서 발표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한중경제협회 대표단이 중국 산둥성 지난에서 글로벌 항만물류 업체들과 해운 물류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현지 주요 지역구 및 기업체와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15일 한중경제협회 등에 따르면 대표단은 지난 9~11일 산둥성 지난에서 열린 국제물류공급망자위원회 '산둥항구물류와 함께' 및 '글로벌 항만물류 CEO 원탁회의'(원탁회의)에 참가했다. 대표단은 우성민 한중경제협회 이사 겸 아시아투데이 부사장, 현영호 아시아투데이 아투TV 국장, 이춘매 한중경제협회 비서실 실장 겸 아시아투데이 해외사업부장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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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경제협회가 9일 산둥성 지난에서 열린 글로벌 항만물류 CEO 원탁회의에 참가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우성민 이사는 9일 산둥항구 육해 물류 빌딩에서 '제20회 중국 국제 물류제 및 제22회 중국 국제 운송 및 물류 박람회'의 중요한 구성요소로서 열린 CEO 원탁회의에 참석했다. '항만 및 항공 물류의 상생 체인 구축'을 주제로 열린 회의에서 우 이사는 글로벌 항만 물류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발표했으며, 해운 물류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견해와 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우 이사는 "최근 미중 무역 갈등과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각국 선사들은 탄력적으로 선대를 운영하고 인도, 남미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노선을 개발해 활로를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전환과 AI 기술 도입은 해운 물류업계의 핵심 축"이라며 "궁극적으로 우리는 물류 수익 모델의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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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경제협회 대표단이 9일 중국 산둥성 지난에서 열린 '국제물류공급망자위원회' 및 글로벌 항만물류 CEO 원탁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시아투데
이어 대표단은 10일 오전 '중국물류박람회' 개막식에 공식 초청 받아 참석했다. 이번 물류제는 '국제 물류 대통로 공동 건설, 글로벌 무역의 새로운 블루오션 개척'을 주제로 했다.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 및 지역의 정경 대표, 국제 물류 조직 책임자 및 글로벌 물류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 모여 물류 산업의 혁신적 발전 경로를 함께 모색했다.

같은날 오후 대표단은 산둥성 유라시아기업교류협력센터를 방문해 산동성 유라시아기업교류협력센터와 전략협력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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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민 한중경제협회 이사 겸 아시아투데이 부사장(오른쪽)이 10일 산동성 유라시아기업교류협력센터와 전략협력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대표단 일행은 11일 지난 중앙상무구를 방문해 지난 중앙상무구의 발전 과정, 전략적 위치, 산업 배치 및 투자 유치 상황을 파악했다. 이어 지난 핑안금융센터 27층 투자 유치 전시 센터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지난 중앙상무구의 경제 사회 발전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지난 중앙상무구는 전략적 혜택이 교차하고 중첩돼 있으며 지역적 이점이 뚜렷하고 발전 전망이 넓은 지역이다. 참관단은 "더욱 깊이 있는 협력과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을 더 많은 분야로 확장하고 심화해 협력과 상생을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중앙상무구는 "이 협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지역 발전 수요와 협회 자원 우위를 연결하고, 협력 잠재력을 깊이 발굴하며 협력 분야를 넓혀 지역 경제의 고품질 발전에 더 많은 활력과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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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경제협회 대표단이 111일 지난 중앙상무구를 방문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이날 오후 대표단은 지난 신구동력전환시작구를 방문해 현장 시찰을 진행하고, 도시 전시실에서 시작구의 계획 및 건설 관련 상황을 파악했다. 량강 지난시 당위원회 선전부 대외홍보처 처장 , 왕선룡 홍보문화부 홍보망신사무실(융합미디어센터) 주임 등 현지 지도자들이 회의에 참석했으며, 우성민 이사도 발표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이후 퉁팡더청(산둥)과기주식회사를 방문해 좌담회를 참가했다. 2004년 설립된 퉁팡더청은 '스마트·에너지 절약' 산업에 집중해 고객에게 원스톱, 전방위, 전 생애 주기의 스마트 관리 및 친환경 에너지 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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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경제협회 대표단이 11일 퉁팡더청(산둥)과기주식회사를 방문해 퉁팡더청 자이자오궈 회장(왼쪽 두번째)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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