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학교 전남'은 CJ도너스캠프와 전라남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지난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지역맞춤형 문화예술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약 15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전남 지역 청소년의 문화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2025년 창의학교 전남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청소년 61명과 인솔자·관계자 17명 등 총 78명이 참여했다.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전남 지역 청소년들에게 현장 체험을 통해 문화예술적 시야를 넓히고, 또래와의 정서 교류와 사회적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기획됐다.
체험활동은 서울의 대표 문화 명소에서 진행됐다. 대학로에서는 청소년들이 연극 공연을 직접 관람하며 공연 예술의 생생한 매력을 체험했으며, 롯데월드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 문화를 즐기며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짧은 1박 2일의 일정이었지만 참여한 청소년들은 활동 내내 밝은 웃음과 감동을 표현하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와 예술 속에서 새로운 자극을 받고, 더 큰 꿈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며 "친구들과 마음껏 웃고 즐기는 경험이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CJ도너스캠프,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전남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