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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국토차관 “주택 공급 목표 차질 없이 달성해야…속도전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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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9. 17. 15:18

"정부, 지자체, 주택공사, 업계가 하나의 팀 돼야"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7일 열린 공공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 공급 관계 기관들에게 주택 공급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것을 주문했다.

이 차관은 17일 공공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열린 점검회의는 기관별 공공주택 공급계획 이행 현황을 관리하고자 작년부터 정례화된 일정이다. 지난 7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 실행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과 함께 올해 공공주택 공급계획의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추진 계획이 논의됐다.

이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주택공급의 중심축인 공공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며 "수도권 135만가구 착공 목표는 달성에 따른 국민 체감 효과가 크지만, 달성에 필요한 노력 또한 몇 곱절 이상"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각 기관이 비상한 각오로 속도전에 임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지난 7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과 관련해 "이미 계획된 목표는 그 목표대로 흔들림 없이 이행돼야 한다"며 "특히, 올해 상반기 착공과 인허가 물량이 목표 1만가구를 넘어선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와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 차관은 "주택공급은 정부 혼자만의 힘으로는 성과를 내기 어려운 과제"라며 "'충분한 주택의 신속한 공급'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정부, 지자체, 공사, 업계가 하나의 팀이 도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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