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시몬스 테라스, 이천청년축제 개최…“지역 상생의 장으로 도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17010009724

글자크기

닫기

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09. 17. 17:14

‘비상 우리만의 놀이터로 토끼자!’ 주제로 진행
지역 소상공인 상품·작품 체험 부스 등 운영
[사진자료] 제3회 이천청년축제, 오는 20일 시몬스 테라스서 개최_250916
'제3회 이천청년축제' 포스터./시몬스침대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가 '제3회 이천청년축제'를 개최하며 경기도 이천시의 지역 명소로 발돋움한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이천청년축제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청년축제기획단과 이천청년정책발전소, 천년상회가 주관하는 100% 청년 주도형 참여 행사다. 청년의 권리 보장과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3회째를 맞는 올해 이천청년축제는 '비상(飛上) 우리만의 놀이터로 토끼자!'를 주제로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는 '비상구(非常口)'로 시작해 청년들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비상구(飛上口)'가 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시몬스 테라스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천청년축제에서는 △2025 청년의 날 기념식 △제3회 이천시 청년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릴렉스존 △셀러존 △푸드존 △플레이존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릴랙스존'은 다채로운 공연 및 강연이 펼쳐지고 '셀러존'은 지역 청년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상품과 작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또 열정청년 셰프가 준비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푸드존', 축제 주관단체가 준비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이어지는 '플레이존'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제의 마스코트 '루끼(RUKKI)'를 콘셉트로 한 타로카드와 네임스티커, 머리띠 등 이색 굿즈들도 준비됐다.

이종경 이천청년축제기획단장은 "이번 청년축제가 지역 상생과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열리게 돼 더욱 뜻깊다"며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만큼 새로운 도전의 에너지와 자신감을 키워 더 높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이천청년축제가 열리는 시몬스 테라스는 오픈 7년 만에 누적 방문객이 160만 명을 넘어서는 한편, 인스타그램 해시태그(#시몬스테라스) 수도 12만 4000건을 돌파했다.

시몬스 테라스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파머스 마켓'과 겨울 시즌 문화 나눔 행사인 '크리스마스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 등의 행사가 열리고 있다.
서병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