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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코리아 박람회’ 개막…AI 대전환 속 미래교실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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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5. 09. 18. 09:32

AI·디지털 기반 혁신 수업 한자리
코엑스서 20일까지 전시
16개국 300개 기업 참여
에듀테크로 여는 맞춤형 미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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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에듀테크 코리아 박람회 포스터. /교육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한국 교육 현장이 '에듀테크'로 한 단계 더 진화하고 있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에듀테크 코리아 박람회(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에이엑스(AX, AI Transformation)로 에듀테크의 지평을 넓히다: 혁신 그 이상을 향해'를 주제로 열린다. 전 세계 16개국에서 약 3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교육 정보기술(에듀테크)을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에듀테크 기업 전시관 △교육부·산업부·시도교육청 정책 홍보관 △공교육 맞춤형 에듀테크를 개발하는 '에듀테크 소프트랩' 홍보관 △학교-기업 1:1 상담 부스 등이 마련된다. 또 'AI와 미래교육'을 주제로 한 강연과 교사들의 현장 활용 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교육부는 이노베이션관을 별도로 운영해 AI·디지털 기반 교육정책 성과를 소개하고, 'K-디지털 클래스룸'에서 K-에듀테크 콘테스트 수상기업의 제품 발표와 수업 시연을 선보인다.

국내 에듀테크 시장은 2021년 7조3000억 원에서 2023년 8조5000억 원으로 성장했으며, 2025년에는 9조90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박람회 관람객 수도 매년 증가해 지난해 3만8202명으로 집계됐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AI 대전환 시대에 에듀테크는 학습자 맞춤형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행사가 공교육 중심의 에듀테크 생태계 확산과 현장 혁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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