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주시, 다나카 카즈노리 의원 이끄는 방문단 경주방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18010010248

글자크기

닫기

경주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5. 09. 18. 14:40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맞아 경제·문화 교류 확대 모색
보도자료_일본 현직 국회의원 경주 찾았다_01
주낙영 경주시장이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일본 민단·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 방문단 환영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 경주시에 일본 민단과 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 방문단42명이 18일 경주를 찾았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경주를 찾은 다나카 카즈노리 회장은 일본 자민당 소속 중의원(7선)으로, 2019~2020년 일본 부흥대신(재건 담당 장관)을 지낸 정치인이자 2022년부터 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를 이끌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일본 가나가와 TVK 방송국에서 방영된 경주 홍보영상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일본 한일친선협회와 재 일본대한민국민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우호 증진과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대릉원 등 세계문화유산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도시"라며 "이번 환영행사가 양국 간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나카 회장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일본과 한국이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더욱 넓혀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경주시 시정 홍보영상과 APEC 정상회의 홍보영상이 상영됐고, 이어 경주 쌀 수출 현황, 일본시장 진출 전략, 투자 환경, 일본 기업과의 협력 사례 등도 소개됐다.





장경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