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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0%…전주보다 2%p↑[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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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09. 19. 13:19

자료=한국갤럽/ 그래픽= 박종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6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전주보다 2%포인트(p) 상승한 60%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9월 첫째 주 63%를 기록했다가 둘째 주 5%p 떨어진 58%를 기록한 뒤 반등해 60%대로 다시 올라섰다.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전주보다 3%p 내린 3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에서 85%를 기록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0%, 서울에서 59%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은 49%로 지역 중 유일하게 과반을 넘지 못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76%, 40대 72%의 지지율을 보여 가장 높았다. 20대(43%)와 70대 이상(46%)는 40%대 지지율을 보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한 이유 중 '경제·민생'이 1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소통'(12%), '외교'·'전반적으로 잘한다'(각 11%)가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18%를 기록해 가장 높았고,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독재·독단'(8%) 순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조사보다 1%p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24%로 지난번 조사와 같았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응답률 11.8%)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4.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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