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삼성물산, 원베일리 ‘래미안 그린 캐스케이드’로 IDEA 수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21010011136

글자크기

닫기

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9. 21. 09:11

조경부문서 IF, 레드닷 포함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석권
삼성물산 래미안 원베일리의 그린 캐스케이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일대에 지은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단지 내 조경인 '그린 캐스케이드' 전경./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조경 부문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IDEA, IF, 레드닷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조경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5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에서 '래미안 그린 캐스케이드'로 환경 부문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래미안 그린 캐스케이드'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 내 콘크리트 옹벽을 조경적 해법으로 극복한 공간이다. 2.5m 높이를 다섯 번에 걸쳐 떨어지는 조경 테라스로 풀어냈다.

녹지와 수경, 휴게시설로 구성된 이 공간은 유해 물질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는 이끼를 활용해 안개 낀 깊은 숲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주민 휴게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디자인이 특징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IDEA 수상으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조경부문에서만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게 됐다. 2024년 원베일리 단지의 '애니타임 놀이터'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2022년 라클래시 단지의 사계절 벽면녹화 파고라'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은 바 있다.

이 중 래미안 원베일리는 이번 IDEA 수상을 포함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4건, 세계조경가협회상·자연환경대상 등 조경 분야에서 2건을 받기도 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래미안 조경의 창의성과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래미안 조경의 독보적인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입주민들에게 최고의 주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