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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카펙발레오 본사 방문 전략적 투자 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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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5. 09. 22. 17:28

하이테크파크지구 투자 성과로 지역경제 도약 발판 마련
7 [사진] 영천시, ㈜카펙발레오 본사 방문 (2)
최기문영천시장이 ㈜카펙발레오 본사 방문 해 관계자들로 부터 설명을 듣고있다.
경북 영천시가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내에 2030년까지 약 1600억 원을 투자하는 ㈜카펙발레오 본사를 방문해 투자 이행 상황 점검과 전략적 투자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22일 영천시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카펙발레오는 지난 7월 7일 영천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카펙발레오의 투자 계획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하이테크파크지구 내 전기 차 배터리 시스템(BSA) 생산라인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펙발레오는 프랑스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발레오(Valeo)'와의 합작법인으로, 자동차 동력전달장치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온 기업이다.

이번 영천 투자계획은 전동 화 시대에 발맞춰 미래 차 부품 생산라인 확대를 목표로 하며, 2030년까지 약 1600억 원을 투자해 1만1000평 규모의 산업용지에 최첨단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1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본사 방문에서 "㈜카펙발레오의 투자는 영천시가 미래차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영천시는 투자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원스톱 행정 지원과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카펙발레오 관계자도 "영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차 부품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하이테크 파크지구를 미래 차·첨단부품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경북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LH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기업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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