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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은 이날 서울 GGGI 본부에서 개최된 MOU 서명식에 참석하고 김상협 GGGI 사무총장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외교부는 매년 MOU 체결을 통해 GGGI에 대한 핵심 공여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약 176억 7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한국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국가로서 기후 위기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에 적극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GGGI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에 김 사무총장은 "GGGI는 대한민국 주도로 설립된 최초의 국제기구로, 대한민국이 창립회원국으로서 오랜 기간 보여준 리더십과 지원을 바탕으로 발전해 왔다"면서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GGGI가 개발도상국 및 신흥경제국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녹색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촉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