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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안산의 새로운 비상이 시작됐다"며 "2022년 11월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3년여 동안의 노력과 도전, 그리고 힘을 모아주신 시민들이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은 기업에 입지 혜택, 세금 감면, 인허가 간소화, 국제학교 설립 등 다양한 특례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 특구"라며 "이번 지정을 통해 안산은 AI·첨단로봇 산업 중심의 미래산업 선도 도시로 비상할 강력한 날개를 달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ASV와 안산시는 교통망, 산학연 혁신 역량, 정주 환경 등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기반을 갖췄다"며 "이제 제도적 지원까지 더해져 기업이 몰려오고, 일자리가 늘어나며, 시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안산의 경제 패러다임을 바꾸고 향후 50년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대전환 프로젝트"라며 "신안산선 개통, 교육 인프라 혁신, 안산선 지하화 선도 사업 추진과 함께 안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