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년들 생생한 목소리 담아…청년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대구 지역청년 삶과 희망찬 미래 주제
청년세대 다양한 의견 수렴, 정책반영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대구시

대구시는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24일 동인청사에서 '2025년 대구시 청년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청년의 삶과 희망찬 미래'를 주제로, 청년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민과 어려움을 정책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대구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정책네트워크, 각 구·군 청년위원회 소속 청년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대구를 대표하는 청년 활동가들로,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먼저 '2025년 대구시 청년정책과 제3차 대구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대한 안내와 함께, 박경숙 대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대구시 청년정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정책 수립 배경, 주요 사업, 향후 5년간 정책 로드맵 등을 발표한다.

이어 '대구청년의 삶과 희망찬 미래'를 주제로, 김정기 권한대행과 참석 청년들이 지역 정주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청년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정책 분야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 유치 방안, 청년 주거지원 계획, 청년 복지정책 확대 등 일자리, 주거, 복지 분야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만남이 되길 기대한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듣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