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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앙가·메시와 MLS 매치데이35 ‘베스트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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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09. 23. 10:19

7경기 6골 3도움 맹활약
손흥민, '3경기 연속골'
"LAFC 스타 듀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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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매치데이 35 '베스트 11'에 뽑힌 손흥민(LAFC). /MLS 홈페이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 데뷔 공식 7경기 만에 6골 3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는 손흥민(LAFC)이 3경기 연속골에 힘입어 매치데이 35 '베스트 11'에 뽑혔다.

MLS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매치데이 35의 '팀 오브 매치데이'(베스트 11)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35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팀 동료 드니 부앙가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매치데이 29, 30에 이어 이번에도 명단에 포함됐다. 7경기 중 3번에 선정되며 미국 무대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이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34라운드엔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이주의 선수)에 뽑히며 MLS를 폭격 중이다.

손흥민은 35라운드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리턴 매치에서도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흥부 듀오(손흥민-부앙가)는 리그 최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의 주인공으로 리그 역사를 새로 쓰는 중이다.

3-4-3 포메이션으로 뽑은 '이주의 선수'에서 손흥민은 메시-알론소 마르티네스(뉴욕시티)와 함께 스리톱의 한자리를 꿰찼다. 부앙가는 미드필더 오른쪽 날개에 위치했다.

MLS 사무국은 "경이로운 메시와 LAFC의 스타 듀오가 선정됐다"라며 "메시는 DC 유나이티드 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부앙가 듀오는 MLS 역사상 처음으로 팀의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미국 무대에 완벽히 적응하며 쾌조의 득점 레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가레스 베일은 LAFC 이적후 3골을 넣기까지 13경기가 걸렸고, 올리비에 지루는 38경기 만에 5골 도달했다. 손흥민의 파괴력 보여주는 대목이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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