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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고향사랑기금 첫 사업은 경로당에 에어블로워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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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9. 23. 10:53

예산군, 고향사랑기금사업 제1호 ‘경로당 에어블로워 보급’ 완료
예산군이 지역 경로당에 에어블로워를 공급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
충남 예산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은 돈을 제1호 사업으로 경로당에 에어블로워를 보급했다. 23일 예산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2억7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2개 읍·면 324개 경로당에 에어블로워(송풍기)를 지원한 것으로 가을철 낙엽 청소와 겨울철 눈 치우기에 활용돼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와 경로당 주변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받아 누적 기부금 1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올해 사과약과, 전통옹기 등 8개 답례품을 추가 선정하여 총 22개 답례품으로 확대했다.

에어블로워를 지원받은 전국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 김순철 지회장은 "가을과 겨울철이 되면 낙엽과 눈 때문에 환경정화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 에어블로워 덕분에 경로당 주변과 마을 청소가 한결 수월해 질 것 같다"며 "군과 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에어블로워 보급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으로 추진된 첫 번째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부금 10억원 돌파라는 값진 성과까지 더해져 더 뜻깊다.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소중한 정성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금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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