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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붕어섬 생태공원일원 관광객 가을 맞이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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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9. 23. 10:44

국화·코스모스·구절초 등 14종 가을꽃 배치, 10월 중 만개 예정
경관 조성 및 다양한 안전·편의시설 보강, 특별한 가을 여행 선물
1. 임실군, 가을 정취로 물드는 붕어섬 생태공원1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임실군
전북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올가을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해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23일 임실군에 따르면 군은 올 가을의 감성을 물씬 담은 경관 조성과 다양한 편의시설 보강을 통해,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계절 여행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를 앞두고 붕어섬 생태공원은 총 1만 2000여개의 국화 화분을 채운다.

방문자센터와 숲속도서관 주변의 넓은 잔디광장에는 국화꽃으로 꾸며진 가을 정원이 펼쳐지며, 산책길 곳곳에도 화분이 놓여 가을 향기를 따라 걷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붕어섬의 가을은 국화에만 머물지 않는다. 여름철 꽃들로 장식됐던 화단은 새롭게 정비돼, 코레우스, 핑크뮬리, 가든맘, 아스타 등 14종의 가을꽃이 자리 잡는다.

특히, 봄에 붉게 물들었던 꽃양귀비 군락지는 이제 1만㎡ 규모의 코스모스밭으로 탈바꿈했다. 10월 만개한 코스모스가 바람에 물결치며 장관을 연출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매년 가을 붕어섬을 수놓는 8000㎡ 구절초와 꽃무릇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갈대와 억새 등 사초류도 깊어지는 계절의 정취를 더한다.

심민 군수는"가을빛으로 물든 붕어섬 생태공원이 많은 분들께 위로와 여유를 전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사계절 언제 찾아도 매력이 가득한 붕어섬 생태공원을 가꿔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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