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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임금 교섭 타결…노조 66.5%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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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5. 09. 23. 16:02

총 19차례 교섭 진행
[사진 5] GM 한국사업장 창원공장 임직원들과 미팅을 진행 중인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사장(가운데) (1)
헥터 비자레알 사장(가운데)이 지난달 27일 한국GM 창원공장 임직원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한국GM
한국GM 노사가 도출한 '2025년 임금 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가결됐다.

23일 한국GM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중 총 6508명이 투표해 이중 4330명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하며 찬성률 66.5%를 기록했다.

이번 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9만5000원, 타결 일시금 및 2024년 경영성과급 1750만원 지급,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2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지급, 각종 수당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앞서 노사는 지난 5월 2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달 18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19차례의 교섭을 진행했다.

로버트 트림 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노동조합의 잠정합의안 가결로 2025년 노사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제부터는 지속되고 있는 대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회사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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