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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GM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중 총 6508명이 투표해 이중 4330명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하며 찬성률 66.5%를 기록했다.
이번 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9만5000원, 타결 일시금 및 2024년 경영성과급 1750만원 지급,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2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지급, 각종 수당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앞서 노사는 지난 5월 2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달 18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19차례의 교섭을 진행했다.
로버트 트림 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노동조합의 잠정합의안 가결로 2025년 노사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제부터는 지속되고 있는 대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회사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