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 산업단지 내 근로자 휴식과 문화생활 누릴 수 있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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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시에 따르면 '청년친화형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사기막골로62번길·둔촌대로457번길·갈마치로 등 총 1.2k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야간경관 특화, 미디어광장 조성, 디자인 담장 리모델링, 쉼터 설치 등을 통해 산업단지 보행환경과 경관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기막골로62번길 180m 구간에 조성된 미디어광장은 청년친화형 아름다운거리의 핵심 구간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야간경관 시설이 설치돼 근로자와 시민들이 일터와 일상 속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개장을 시작으로 2026년 6월 사업이 마무리되면 성남하이테크밸리가 낮과 밤 모두 활기가 넘치는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하이테크밸리 미디어광장 개장을 통해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이 휴식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이번 청년친화형 아름다운거리 조성을 계기로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미디어광장 개장을 기념해 '하이테크&푸드페스타'를 열어 문화공연과 기업 홍보부스,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