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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는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북 14개 시·군 의장단과 임실군의회 의원, 이진관 임실 부군수, 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월례회에서는 △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이 제안한 '기초의회 중장기 교육과정 신설 촉구 건의안' △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이 제안한 '용담호 하천관리지구 변경 건의안' △ 전주·군산·정읍·남원시의회 의장이 공동 제안한 '전북특별자치도민 권리 보장을 위한 전주가정법원 및 군산·정읍·남원 지원 설치 촉구 건의안' △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옥상 비가림시설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 등 4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은 '기초의회 중장기 교육과정 신설 촉구 건의안'과 관련해 "현재 기초의회 사무관급 교육은 단기 과정에 머물러 정책·입법·예산 등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 수행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기초의회 공무원 전용 중장기 교육과정 신설 및 교육정원 확보 △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운영지침' 개정 △교육 기회 형평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 도입 등을 촉구했다.
장종민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시군 의장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시·군의회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로,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