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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고속단정 경연대회 2년 연속 최우수팀 선정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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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09. 25. 13:40

목포서 3015함 2년 연속 최우수팀 선발
중형함 부분 여수서 516함 선정 영예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전남 여수 소재 해양경찰학교에서 2025년도 고속단정 경연대회가 해양경찰청 본청주관으로 개죄됐다 ./서해해경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개최한 '2025년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목포서 대형함 부문 3015함과 여수서 중형함 부문 516함이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여수 해양경찰교육원 인근 해상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개 지방해양경찰청 주관 예선을 통과한 대형함, 중형함 각 1팀씩 총 10개 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단정조종, 진압장비 사격 등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과 구조임무 수행을 위한 단정운용 관련 과정을 평가받았다.

이들 함정은 해상에서의 구조활동과 불법선박에 대한 검문검색 분야에서 탁월한 완성도를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대형함 부문에서 최우수 함정으로 선발된 3015함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함정에 선발되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고속단정은 해양경찰의 임무수행 최일선 현장에서 선봉장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장비이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안전한 바다를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해해경청 소속 직원 모두가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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