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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새마을휴게소에서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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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박영만 기자

승인 : 2025. 09. 26. 13:09

청도새마을휴게소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청도군은 지난 25일 추석 명절를 맞아 농협·새마을휴게소와 함께 대구·부산 고속도로 청도 새마을휴게소에서 '고향사랑기부제'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청도군
경북 청도군은 25일 추석 명절를 맞아 귀성객이 집중되는 대구·부산 고속도로 청도 새마을휴게소( 상·하행선) 에서 '고향사랑기부제'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새마을휴게소 김봉배 소장, 청도군 농협은행 박용규 군지부장, 청도군 박숙진 재무과장,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혜택을 알리고, 다양한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농협 청도군지부에서는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백설기'를 배부해 귀성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100%)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1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기부액의 30% 상당의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청도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달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3개월간 10만 원 초과분의 세액공제율이 기존 16.5%에서 33%로 상향 적용된다. 이를 통해 피해지역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기부자에게도 한층 강화된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추석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통해 수해 피해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과 전국 각지의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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