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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금융대상] 황석순 총괄사장 “금융사, 경제 성장의 기폭제 역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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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삭 기자

승인 : 2025. 09. 26. 16:15

2025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시상식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총괄사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5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시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총괄사장이 우리나라 금융사가 경제 성장의 기폭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사장은 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5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시상식' 환영사에서 "이 자리는 어려운 상황에도 각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보여 준 금융사를 격려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한국경제 성장의 기폭제로서 첨단산업 육성,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등 산업구조 재편에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금융취약 계층 지원, 청년자산 형성, 금융소비자 보호 등 포용적 금융 확산에도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황 사장은 우리나라 금융이 '생산적 금융'이란 대전환을 앞두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첨단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대대적인 자금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금융사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개신창래(開新創來)', 즉 새로운 길을 열고 미래를 창조한다는 뜻의 사자성어를 언급했다. 황 사장은 "대격변을 앞둔 금융업계에 무엇보다 적합한 사자성어"라며 "우리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금융사들이 적재적소에 원활하게 자금을 공급하는 본연의 역할을 보다 강화한다면, 한국경제는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박이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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