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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조현 외교장관·랜도 부장관, 완전한 北 비핵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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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5. 09. 27. 11:29

수석부대변인 명의 자료 발표…“韓 투자, 美 산업기반 재건·공동번영 향상에 기여”
미국 국무부 부장관 접견하는 조현 외교부장관
조현 외교부장관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크리스토퍼 랜다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외교부
미국 국무부가 조현 외교부 장관과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의 회담 사실을 알리며 양측이 북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타미 피곳 수석부대변인 명의의 자료에서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를 계기로 조 장관과 랜도 부장관이 회담했다면서 "(두 사람은)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정신과 미래 지향적 의제를 증진하겠다는 양측의 결의를 재확인했다"며 "양측은 또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양국의 의지를 비롯해 지난 22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의 성공과 한반도와 더 넓게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 번영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확인했다"고 했다.

미 국무부는 또 랜도 부장관이 지난달 25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투자를 포함해 한국의 투자가 미국의 산업 기반 재건과 공동 번영 향상에 기여함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측은 미국 방문 및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양자 워킹그룹 구성 계획을 환영했다"며 "두 사람은 (다음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 지도자 주간을 포함, 한국이 성공적인 APEC 주최의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낼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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