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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하수도 분야 신규사업 4건 480억원 사업비 확보 ‘하수정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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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9. 29. 08:47

진행중 14개 사업 1811억원 포함 총 2291억 투입
되풀이 저지대 침수 불안 완전히 해소 기대
고흥군청1
전남 고흥군 청사 전경.
전남 고흥군은 환경부 주관 2026년도 하수도 분야 신규사업에 4건이 선정돼 국비 288억원을 포함한 총 4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은 △도양 도시침수 예방(2단계) 240억원 △대서 장사 등 3개소 하수처리구역 확대 98억원 △포두 옥강 등 2곳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126억원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16억원 등이다. 이번 신규사업 선정으로 기존에 진행 중인 14개 사업 1811억원을 포함해 총 2291억이 투입돼 고흥지역 하수도 시설이 대대적으로 정비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신규사업뿐만 아니라 계속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국회와 중앙부처 관계자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26년 국비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공영민 군수는 "이미 확정돼 설계 중인 도양 도시침수 예방 1단계 사업과 더불어 2단계 사업이 추진되면 되풀이된 저지대 침수 불안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또 "더 많은 군민에게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환경이 개선되도록 하수도사업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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