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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연휴 12개 분야 종합대책 마련…종합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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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9. 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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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추석 연휴(10월 3~9일)를 맞아 교통, 성묘, 응급의료 등 12개 분야에 걸친 세부 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는 우선 귀성객들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한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총 50대를 추가 운행하고, 여객선은 평소보다 횟수를 늘려 24회 더 운항한다. 인천지하철은 14회 증편해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 다음 달 4~7일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를 전면 면제한다.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당일(10월 6일)에는 인천가족공원 내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된다.

대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에서 인천가족공원까지 셔틀버스를 2분 간격으로 무료 운행한다. 10월 5~7일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해 성묘객들의 주차 불편을 줄인다.

시민들이 건강하게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연휴 기간에도 응급의료기관(21곳), 응급의료시설(5곳),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2곳)의 응급실은 24시간 정상 운영된다.

닥터헬기와 닥터-카를 상시 대기시켜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응급실 혼잡을 완화하고 경증 환자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달빛어린이병원 7곳과 공공심야약국 34곳이 정상 운영된다.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이나 의료 상담이 필요할 경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응급의료 상담도 가능하다.

관련 정보는 인천시 누리집, 중앙응급의료센터, 보건복지부 및 군·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건복지콜센터(129),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0 미추홀 콜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누수 등 생활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기동복구반을 상시 대기시킨다.

민원은 120 미추홀 콜센터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시는 추석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상시 점검하며, 63개 주요 생활필수품 가격 정보를 매주 공개해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이밖에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한시적 허용, 농축산물 도매시장 운영 정보, 문화예술 행사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정보를 제공한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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