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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구미주민 국적 넘어 하나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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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윤성원 기자

승인 : 2025. 09. 29. 10:26

구미 가톨릭 근로자문화센터 주관 '외국인 주민 문화축제' 성료
다문화 교류 20년 성과 되새겨
구미 외국인주민 문화축제
구미 외국인주민 문화축제에서 각나라 외국인 근로자들이 'Global Gumi, 20 Years Strong!'이라는 슬로건의 플랜카드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북 구미시가 다문화 공동체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9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제20회 외국인 주민 문화축제'를 열었다.

구미 가톨릭 근로자문화센터가 주관하고 'Global Gumi, 20 Years Strong!'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5개국 출신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적 다양성을 공유하고, 지난 20년간 이어온 다문화 교류의 성과를 되짚는 자리였다.

행사장 곳곳에는 전통음식 코너와 문화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맛보고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외국인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장기 자랑과 K-POP 댄스 공연, DJ 파티는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며 국적과 세대를 넘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장호 시장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함께 어울린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구미가 다문화 공동체로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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