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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9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선산봉황시장 공영주차장 개장식을 열고 김장호 구미시장, 강명구 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 상인회 관계자와 주민들이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문을 연 공영주차장은 선산읍 완전리 250-3번지에 조성됐으며, 연 면적 1,202㎡ 규모에 34면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총사업비는 32억 원(국비 12억 원·시비 20억 원)으로 투입됐으며, 연말까지 무료 개방해 시민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2021년부터 전통시장 주차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인동시장(66면 규모, 오는 11월 개장 예정)에 이어 이번 선산봉황시장 공영주차장을 완공했다.
또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 제2주차장(23면 규모)도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어 전통시장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장 당일에는 '선산봉황시장 행복어울림마당' 행사도 함께 열려 공연, 노래자랑,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김장호 시장은 "공영주차장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